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5월3일(금) 오전 10시30분부터 3층 소아청소년과 병동 휴게실에서 ‘어린이날 기념 축하파티’를 개최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 입원해 있는 어린이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그림자 연극 및 동화구연, 토끼인형 만들기, 선물증정,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가하는 행사로 꾸며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에 참가한 한 보호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병원에서 기대 밖의 행사를 준비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 더군다나 오랜만에 아이들의 웃는 얼굴을 볼 수 있어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어린이들을 위해 5월5일(일) 병실을 찾아가 선물을 전달하는 등의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의료원장 김준우 신부는 “병동에 입원한 어린이들의 빠른 쾌유와 축복을 기원한다”며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각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