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병원회, 정기총회 및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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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병원회, 정기총회 및 세미나 개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3.04.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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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 병협회장, “병원계 권익신장에 최선”
201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확정

부산시병원회(회장 구인회·홍제병원장)는 4월26일 오후 6시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2층 카프리홀에서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과 백성길 부회장, 차순도 대구·경북병원회장, 박호국 부산시 건강복지국장, 김경수 부산시의사회장 등을 비롯한 내·외빈과 지역 병원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 구인회 부산시병원회장
구인회 부산시병원회장은 “부산시병원회는 앞으로 부산지역 보건의료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선진의료기술 도입과 시스템 개선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의료정책 및 병원경영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정부의 의료정책 변화 등 정보를 각 회원 병원과 공유하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관광 및 의료산업화 △의료 및 간호인력 확보 △식대 및 입원료 현실화 △의료법인 채권발행, 개방병원제도 도입 등의 당면과제를 다함께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이 직접 부산을 찾아 지역 병원 발전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
    격려사에 나선 김 회장은 “병원협회는 고령화 사회의 노인인구 급증에 대한 문제에 관심을 갖고 최근 안홍준 국회의원과 토론회를 개최하며 정치권을 관심을 높이기도 했다”며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던 것으로, 병원협회는 병원계 권익신장은 물론 ‘국민건강 수호’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지방병원의 가장 큰 고충인 의료인력 수급난을 비롯해 약제비 조기지급 법제화, 토요진료 가산제 등 여러 가지 현안이 병원계를 더욱 힘들게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시도병원회의 가장 모범이 되고 있는 부산시병원회의 회원병원장님들께서도 여기에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병원협회도 끝까지 예의주시해 관련 법안이 졸속 처리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부산시병원회는 이날 총회에서 △의료양극화로 인한 지방병원의 경영어려움 해결모색 △의약분업 재평가 및 원내 외래약국 조제기능 회복 △저수가 구조 개혁 △지방중소병원의 정책지원 △시도병원의 운영활성화 지원 및 위상정립 등을 골자로 한 2013년 대한병원협회 제출 상정 건의안을 확정했다.

아울러 △보건의료정책 추진개선 및 발전 △부산시병원회 활성화 △회원병원간 유대강화 △의료산업 육성 및 발전도모 등을 주제로 한 2013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2013년도 수입예산 1억5천934만원과 지출예산 7천250만원을 승인하고 영도병원 정준환 병원장, 하나병원 정철수 병원장의 부산광역시장상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수용 원장, 새항운병원 김민성 병원장의 대한병원협회장상, 그리고 부산시병원회장상 등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한편 정기총회 전에 마련된 세미나에는 △제석봉 대구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의 ‘TA를 토대로 한 조직 내에서의 효율적 커뮤니케이션 전략’ △보건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의 ‘보건의료정책 추진방향’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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