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가 본 한국 정신건강정책 과제’ 세미나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복지위)은 4월8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복지부와 공동으로 ‘OECD가 본 한국의 정신건강정책 과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자살률을 보이는 등 국민정신건강의 적신호가 켜진 상황에서 국제기구인 OECD가 복지부의 요청에 따라 한국 국민들의 정신건강 실태 및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특히 신의진 의원은 지난 1월 OECD 현장방문을 통해 OECD 관계자 및 영국의 정신보건 관계자들을 만나 영국의 성공적인 정신건강정책을 소개받고 이를 이번 세미나 자리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소개하게 하기 위해 본 세미나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세미나에서 발제를 한 OECD 수잔 오코너 자문관은 “한국은 높은 정신적 스트레스 징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치료 격차가 존재하며, 정신과 치료의 긴 재원일수, 경증 정신질환의 입원치료 외 대안 부족 등 정신보건의료상의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시설중심의 치료에서 지역사회기반 치료로의 전환,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한 국민적 인식 및 해결, 관리체계 일원화를 통한 정책적 효율성 증대 및 대안을 제시했다.
신의진 의원은 “그동안 간과되었던 국민들의 정신건강 정책들이 새롭게 재편되고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