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마음건강을 가정의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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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마음건강을 가정의와 함께”
  • 박현 기자
  • 승인 2013.03.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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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 4월5~7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2013년도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김영식)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가 4월5일(金)부터 4월7일(日)까지 사흘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된다.

2013년도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는 '국민 마음건강을 가정의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에서 1천600여 명의 가정의학과 의사들이 모여 3일에 걸쳐 각 분야의 최신지견에 대한 연수강좌, 직접 진료에 사용할 워크숍, 새로운 지식에 대한 발표 및 토론, 일차의료 정책과 발전방향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가정의학회는 이번 학술 대회에서 영국 보건복지부 자문의인 Susan O'Conner 박사를 초청해 '자살예방에서 가정의의 역할 및 일차의료에서 SSRI사용'에 관한 기조강연을 준비해 OECD 보고서에서 드러난 우리나라의 정신건강 문제를 되짚어 보고 가정의가 국민의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해 일차의료 강화를 통한 국민건강증진을 이루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4월5일(금) '몸과 마음' 심포지엄에서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정의의 심리상담에 대한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자살예방에서의 일차의료인의 역할에 관한 특별세션을 준비해 '한국의 자살에 관한 OECD 보고서', '한국의 지역사회 중심 자살예방 프로그램', '일차의료인의 자살예방교육'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저녁에는 일차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대한가정의학회에서 준비해온 '심뇌혈관질환1차예방 가이드라인'과 '상부위장관내시경 가이드라인'의 발간을 축하하는 출판기념회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앞장서는 가정의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4월6일(토)에는 전공의와 전문의를 위한 다양한 심포지엄과 연수강좌, 워크숍을 마련해 가정의들의 학문적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정의학과 NR 수련제도 개선 연구용역 발표'를 통해 변화하는 의학교육과정에서 질높은 일차의료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건강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적용 : 건강경영, 건강나눔, 건강지표'에 대한 세션을 통해 새로운 시대 변화에 따른 건강의 패러다임 변화와 적용에 대해 미래지향적인 논의를 갖는다.

4월7일(일)에는 '일차의료초음파학회' 주최 제3회 초음파 연수교육을 비롯해 노인의학 및 심뇌혈관질환 1차예방 진료지침 연수강좌가 개최되어 일차진료 현장의 가정의학과 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대한가정의학회는 “이번 춘계 학술대회는 국민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정의의 역할에 대한 논의와 함께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며 “알찬 연수강좌, 워크숍, 토론을 통해 일차의료 정책과 발전방향에 대한 진지한 노력을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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