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칠나무 주성분 숙취해소음료 '내일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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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칠나무 주성분 숙취해소음료 '내일엔'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3.03.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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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콘셉트와 시장 경쟁력 바탕으로 대형품목 육성 의지
▲ 유한양행 '내일엔' 병 이미지.
㈜유한양행(대표이사 김윤섭)은 황칠나무 추출물의 숙취해소음료 ‘내일엔’을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내일엔은 황칠나무(Dendroapanax mofbiferus)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숙취해소음료로 국내산 사과, 벌꿀, 모과 등 엄선된 원료가 적절히 배합됐다.

황칠나무는 두릅나무과의 다년생 상록활엽교목으로 인삼, 가시오가피와 함께 만병통치의 의미를 가진 ‘panax’라는 단어가 학명에 포함된 한국 특산종이며, 주 서식지는 전남해안의 청정지역이다.

예로부터 황칠은 중국 황제에게 전량 조공으로 진상할 만큼 그 귀한 가치를 인정 받아왔다. 황칠나무는 국내에서 멸종위기까지 맞았으나, 최근 서식지가 재발견돼 다수의 연구가들에 의해 알코올성 간질환, 당뇨, 미백 등에 대한 약리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며 국가의 적극 지원 하에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천연자원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국내 숙취해소 음료 시장에서 헛개나무 추출물 제품이 대부분인 상황에서 황칠나무 성분의 내일엔은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콘셉트와 시장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고 설명한 후 “유한양행은 내일엔 출시를 계기로 다양한 런칭 행사와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해 숙취해소음료 시장의 대형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한양행은 황칠나무 추출물을 함유하는 숙취해소 및 예방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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