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치매인식 개선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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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치매인식 개선에 앞장선다
  • 박현 기자
  • 승인 2013.03.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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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치매센터, 제2기 대학생 파트너 모집

국가의 치매관리를 위해 문을 연 국립중앙치매센터가 '제2기 중앙치매센터 대학생 파트너'를 모집한다.

최근 급격한 고령화로 치매 환자의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미치는 고통은 이미 심각한 수준이며 이에 따른 사회 경제적 부담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치매를 국가적인 문제로 인식하고 보다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 사업을 펼치기 위해 치매관리법을 제정했고 치매의 연구, 치료, 조호, 재활 및 예방을 위해 국립중앙치매센터를 설립했다.

국립중앙치매센터는 지난해 8월부터 치매 예방 및 조기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구축하기 위해 대학생 파트너를 운영해 치매 홍보 및 인식개선 활동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3월에는 제2기 대학생 파트너를 모집해 2013년의 전 국민의 치매 인식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국립중앙치매센터 대학생 파트너는 전국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자원봉사단체로 1년 동안 배움과 나눔의 정신을 기반으로 돌봄 문화 확산과 치매 인식개선, 치매 환자 및 조호자 지원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파트너는 치매인식개선 홍보, 봉사, 연구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혜택으로 활동 수료증 및 자원봉사 시간을 발급받게 된다.

대학생 파트너 활동 참여는 3월22일까지 국립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www.nid.or.kr)에서 이력서 다운로드 한 후 재학증명서와 함께 중앙치매센터(ajy4800@snubh.org)로 전송하면 된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및 대표전화(1666-0921)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웅 국립중앙치매센터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은 “현재 50만 명에 달하는 치매환자의 수가 20년 내에 2배 이상 급속하게 증가될 것이라고 예상되는 상황에서 대학생들이 치매가 어르신들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임을 깨닫고 전국민의 치매인식개선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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