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 분만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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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 분만실 개소
  • 박현 기자
  • 승인 2013.03.0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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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2012년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로 선정돼 2월28일 신생아집중치료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신생아집중치료실이란 37주미만의 미숙아와 심장이상 등 선천성 질환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치료 할 수 있는 신생아용 중환자실로서 고령임산부, 다태아 증가로 인해 미숙아 출산율이 높아지면서 신생아집중치료실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신생아집중치료실 병상수는 수요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2008년부터 신생아집중치료 병상부족 지역에서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운영 중인 대학병원에 병원당 10병상을 추가 확충하도록 지원하는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설치·운영'사업을 꾸준히 추진, 2012년 전국에 병원 5곳을 선정했다.

이에 조선대병원은  신생아집중치료실 확충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 관련예산 15억 원을 지원받아 신생아 중환자를 위한 병상을 더 확대했다.

최첨단의료장비를 보유한 신생아집중치료실 20병상과 신생아실 12병상, 총 32병상으로 새 면모를 갖춘 '조선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센터장 소아청소년과 박상기 교수)'는 신생아집중치료를 위한 광주전남 권역단위 지역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고위험 신생아에 대한 의료취약지역인 광주 전남지역에 최상의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해 고도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분만실의 시설과 환경을 재정비 해 산모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출산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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