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상 윤홍덕, 의학상 노성훈, 언론·정책상 표만석
범석학술장학재단(이사장 박준숙)은 2월21일 오후 5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제16회 범석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범석 논문상에 서울대의대 생화학교실 윤홍덕 교수, 의학상에 연세대의대 외과학교실 노성훈 교수, 언론‧정책상에 한국방송공사 표만석 3D콘텐츠 제작단장이 선정돼 각각 2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윤홍덕 교수는 줄기세포에서 영양상태를 조절하는 오글루넥당화(O-GlcNAc)가 줄기세포의 전분화능과 유도만능줄기세포의 효율을 조절하는 핵심원리임을 규명, 향후 부작용 없는 환자맞춤형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범석 논문상을 수상한다.또한 위암 치료법 및 수술술기를 개발하고, 수술시간 단축을 통한 위암수술 후 합병증 및 장기생존률을 세계 최고 수준까지 오르게 한 위암 수술의 대가 노성훈 교수는 의학상에 선정됐다.
언론·정책상에는 KBS의 대표적인 의학전문 프로그램인 생로병사의 비밀 등 의학 관련 프로그램에 장기간 몸담으며 바람직한 건강정보를 전달해 온 한국방송공사(KBS) 표만석 3D콘텐츠 제작단장이 선정됐다.범석상 시상은 을지재단 설립자 범석(凡石) 박영하 박사의 의료 및 교육사업에 뜻을 잇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시행됐다.
논문상은 최근 2년간 발표된 보건·의료 관련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하며 의학상은 기초·임상의학분야와 학술 및 사회봉사에서 탁월한 업적을 세운 의학자, 언론·정책상은 보건·의료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언론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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