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신임평가ㆍ수련환경 개선 심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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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신임평가ㆍ수련환경 개선 심혈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3.01.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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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정원책정 기준 개선대안 마련 부심
병원신임위, 3개 전문분과위 역할분담체제 전환

새해 들어 대한병원협회는 81년부터 수행해오고 있는 병원신임평가 및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수련병원지정과 전공의 정원책정 기준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를 통한 정책 대안 마련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신임업무 최고 전문기관으로서 48년에 이르는 경험을 살려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시대적인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병원협회 병원신임위원회(위원장 김윤수)는 최근 병원신임위 산하 3개 위원회의 위원장을 새로 선임하고 지난해부터 밀도 높게 추진해 온 병원신임평가 및 수련환경 개선사업의 막바지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금까지 평가ㆍ수련위원장이 총괄해오던 3개 분과위원회를 △병원평가위원회(위원장 이병석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수련교육위원회(위원장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 △전공의임용 중앙공동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성훈 가톨릭서울성모병원 핵의학과 교수ㆍ대한의학회 부회장))로 구분해 분업화ㆍ전문화를 꾀했다. 3개부문 소위원장은 모두 병원신임실행위원으로 활약해 왔다.(붙임 병원신임위 소관위원회 현황)

병원평가위는 2011년 하반기부터 적정 수련환경을 통한 양질의 수련교육 제공이 가능하도록 '병원신임평가 및 수련병원 실태조사'의 평가기준과 평가운영방식 개선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 1월중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주요개정방향은 수련병원이 갖추어야 할 필수요소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고 수련환경에 관한 평가를 과목별로 진행하도록 했으며 평가위원 pool 확대 및 교육강화 등 평가의 내실을 도모함으로서 평가위원의 자질을 함양토록 운영체계를 구축하는데 있다.

수련교육위는 수련의 질 향상과 수련환경 개선을 목표로 지도전문의 자격기준과 수련규칙 표준안에 대한 개정을 추진해 왔다.

병원신임위에서 인정하는 지도전문의는 8시간의 필수교육을 이수하고 1년 이상 수련병원에서 해당과목 수련교육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전속전문의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2014년부터 신규 지도전문의가 되려면 2013년 중에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기존 지도전문의도 2015년까지 관련 교육을 마쳐야 지도전문의 자격이 유지되도록 요건을 강화했다.

현재 지도전문의 입문 '공통교육과정' 교안개발과 강사교육을 마친 상태이며 대한의학회를 중심으로 각 분과학회의 과목별 교안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부터 4시간의 공통교육과정은 병원신임평가센터에서 연간 4차례에 걸쳐 진행하고 4시간의 전문과목별 교육은 분과학회에서 실시된다.

또한 수련교육위원회는 지난해 8월 실시한 전공의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수련환경 개선방안을 마련 중이며 복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련환경개선 모니터링평가단' 논의 시 이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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