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심양 카페베네 내에 홍보관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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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심양 카페베네 내에 홍보관 입점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12.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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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병원, 중국의료관광시장 개척 및 메디시티 브랜드 인지도 개선 나서

의료법인 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병원장 박경동)은 최근 인구 1천만 규모의 중국 요녕성 심양시에 오픈한 카페베네 1호점 내 의료관광홍보관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대구시는 11월16일 지자체 최초로 중국 요녕성 심양시 1호점 내에 의료관광 홍보관을 개설, 그동안 단발성으로 끝나던 해외 한국 의료관광 홍보를 보완해 현지인 대상 한류콘서트, 의료관광 전문 매거진 제작, 지속적인 홍보행사를 확대하고 미디어 노출을 통해 대구시 메디시티 브랜드 강화와 인지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심양은 특히 한국과의 지리적, 문화적 인접성 덕택에 한국인 및 조선족이 약 15만명 거주하고 있어 한국 소비재에 대한 인식도 매우 긍정적이며 한국 식품과 의류, 생활용품 등의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또 중국 사치성 소비율이 북경, 상해, 심천 다음에 이를 정도로 신흥부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김종운 중국 요녕성 심양·대련 카페베네 찬음관리 유한공사 대표는 “이번 심양시 1호점 내부에 설치되는 대구 의료관광홍보관은 의료기관과 중국인들이 직접 대화를 하고 상담할 수 있는 온·오프 라인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특히 의료관광 전문 코디네이터 배치 및 상담을 통한 환자유치와 더불어 의료관광 홍보가 가능해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외 의료 관광객 유치를 원하는 다양한 전문분야별 주요 병원 중에 여성전문병원으로는 유일하게 효성병원과 계약을 체결하게 돼 반갑다”며 “한국관광공사와 보건산업진흥원, KOTRA와 협력해 파트너 병원을 널리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병원 박경동 병원장은 “카페베네는 중국인들에게 중국 내 한류열풍으로 잘 알려진 연예인들이 광고하는 친숙한 커피전문점이라는 점이 강점”이라며 “앞으로 중국 내 온·오프라인 홍보로 중국환자의 의료관광 접근도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체결을 계기로 중국의료관광시장 개척에 성공하면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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