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성모, 응급의료대회서 단체 '유일'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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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성모, 응급의료대회서 단체 '유일' 장관상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2.11.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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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연속 응급기관평가 ‘우수’ 기록도

 

 

 

 

 

 

 

 

 

청주성모병원(병원장 이현로)은 11월23일 서울 세종호에서 열린 '제8회 전국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35명의 수상자중 단체로는 유일하게 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이날 대회에는 복지부 손건익 차관과 윤여규 국립중앙의료원장, 유인술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청주성모병원은 응급의료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한 점과 국가응급의료이송정보망 구축 사업에 적극 참여해 전국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병원으로 선정되는 등 수준 높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인정받아 수상병원으로 선정되었다.

병원은 최근 응급의료센터 확장 리모델링을 통해 질환별로 진료구역을 나눠 환자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진료와 감염에 취약한 소아 환자를 위해 전용 응급병실을 마련, 안전한 진료를 보장하고 보호자와 부모들의 정서 안정을 도모할 수 있게 했다.

또 감염성질환자를 위한 음·양압 격리실을 완비, 응급 진료 중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했으며, 신종플루나 중증호흡기증후군(SARS), 생물학적 테러 등으로 감염성 질환이 대량으로 발생하였을 경우를 대비한 격리 치료실을 마련해 국가재난 대비태세를 확립했다.

소응급수술실, 중환자·관찰·입원대기 구역, 응급실전용 일반촬영실, 상담실, 보호자 대기실, 전문의·전공의 당직실 등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응급환자 진료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응급실 전반을 쾌적한 색으로 채색해 진료진은 물론 응급환자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일 수 있게 했다.

청주성모병원은 응급 뇌질환 및 심장질환, 외상환자 등 중증질환자에 대한 신속한 조치와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첨단 CT와 MRI을 새로 도입 가동하고 있다.

응급의료센터는 연평균 3만 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데, 2005년부터 상주 전공의 2명, 응급전문간호사 외에 전문의 1명을 24시간 고정 배치하고 국가응급의료 전산망 활용 등으로 응급환자 진료에 만전을 다해 왔기에 2008년부터 해마다 최우수 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왔다.
이현로 병원장은 "응급의료센터에 선진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환자와 보호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이에 힘입어 응급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환자들에게 더 신속하고 안전한 진료를 제공하고자 24시간 쉼 없이 달려왔다"며 "병원을 찾는 모든 분들께 더 나은 서비스로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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