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 협의체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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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 협의체 발족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11.1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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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조합, 수출입은행 등 7개 기관 정보 공유 및 공동 교육 통해 해외시장 진출 지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11월13일 한국수출입은행 및 6개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중소·중견기업의 EDCF/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협의체는 의료기기조합을 비롯해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해외건설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터넷진흥원, 환경산업기술원 등 총 7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박희병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전무이사를 비롯한 각 단체 관계자들은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협의체 구성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사진>했다.

중소·중견기업은 EDCF의 해외원조사업이나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가 발주하는 해외원조사업 참여에 관심이 많지만 시장정보와 경험 부족, 거래처 발굴 실패 등으로 진출 초기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기기조합은 수출입은행 등과 함께 정보 제공을 위한 홈페이지 구축, 해외진출 관련 공동 교육실시, 사업 타당성 조사와 사업발굴 등 중소·중견기업의 EDCF/국제조달시장 진출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우선 협의체는 첫 번째 사업으로 ‘중소·중견기업 EDCF/국제조달시장 진출지원을 위한 공동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22일부터 이틀 동안 중소기업중앙회 DMC타워에서 실시되는 교육에는 사업타당성 조사와 컨설턴트, 구매 입찰서류 작성 등 입찰 관련 실무 강의와 각 기관의 해외진출 노하우 등 참가 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강의가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며, 의료기기조합 등 7개 협의체 구성기관과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상임이사는 “이번 협의체를 통해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에 필요한 기본 역량 배양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EDCF는 물론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조달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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