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11월13일 한국수출입은행 및 6개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중소·중견기업의 EDCF/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협의체는 의료기기조합을 비롯해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해외건설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터넷진흥원, 환경산업기술원 등 총 7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박희병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전무이사를 비롯한 각 단체 관계자들은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협의체 구성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사진>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기기조합은 수출입은행 등과 함께 정보 제공을 위한 홈페이지 구축, 해외진출 관련 공동 교육실시, 사업 타당성 조사와 사업발굴 등 중소·중견기업의 EDCF/국제조달시장 진출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우선 협의체는 첫 번째 사업으로 ‘중소·중견기업 EDCF/국제조달시장 진출지원을 위한 공동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22일부터 이틀 동안 중소기업중앙회 DMC타워에서 실시되는 교육에는 사업타당성 조사와 컨설턴트, 구매 입찰서류 작성 등 입찰 관련 실무 강의와 각 기관의 해외진출 노하우 등 참가 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강의가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며, 의료기기조합 등 7개 협의체 구성기관과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상임이사는 “이번 협의체를 통해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에 필요한 기본 역량 배양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EDCF는 물론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조달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