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조제 활성화로 약제비 절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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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조제 활성화로 약제비 절감하겠다"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2.10.1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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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3차 수가협상에서 공단측에 부대조건 제시
공단은 '차등수가제' 도입 재차 주장

“대체조제 활성화를 유도해 약제비 절감에 노력하겠다”

대한약사회는 3차 수가협상에서 이같은 부대조건을 내걸었다. 하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 측에서는 '차등수가제'를 재차 요구해 수가협상의 진전을 보지 못했다.

고원규 약사회 보험이사는 협상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공단과 정부기관이 나서 대체조제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바꾸는 캠페인을 벌여야 한다”며 “대체조제가 활성화 될 경우 10배 이상의 약제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대체조제를 위해 성분별 최저가 약을 선별해 회원들에게 공지, 대체조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문전약국은 불가능하더라도 해당 의료기관가 멀리 떨어져 있는 약국은 통할 것이라는 것.

“의약품 저가구매 인센티브에 대해서는 의사에겐 70%를 주고, 약사에겐 30%를 준다”며 “모두 70%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상은 부대조건에 따라 공단이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나서 공급자단체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단체별 부대조건 카드를 제시하고는 있지만 공단이 만족할 내용을 담지 못해 결국 공단의 부대조건에 의해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약사회의 4차 협상은 10월17일 오전 10시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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