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병원평가 기준제시' 심포지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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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병원평가 기준제시' 심포지엄 열려
  • 박현 기자
  • 승인 2012.09.2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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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대외정책실 주관

요즘 환자들은 병 치료에 앞서 치료병원을 선택하는 데에도 너무나 많은 고민을 해야한다. 대형병원들의 양적인 성장과 중소병원들의 경쟁구도 심화로 인해 각종 불확실한 정보가 무분별하게 난무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 병을 제대로 치료할 병원을 찾기 위한 올바른 지표 확립이 절실한 상황인 것이다.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이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책 모색을 위해 오는 10월9일(화) 오후 1시부터 소아임상제1강당에서 '바람직한 병원평가 기준제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먼저 병원인증평가 및 국제인증평가, 진료적정성 평가, 응급의료기관평가, 언론사 평가 등 기존에 제시된 각종 평가별 현황을 소개하고 이러한 기준에 대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제기할 계획이다.

이어 임상 교수들이 평가질환별 사례를 중심으로 위암, 대장암,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지표에 대한 기존 문제점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한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종구 서울대학교병원 대외정책실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의 질 향상을 담보하기 위한 병원평가 기준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이를 위한 실행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희원 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이 국내 의료계의 글로벌리더로서 대한민국 의료를 세계로 이끌며 국가정책 협력병원으로서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병원평가 기준'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며 “국내외 의료기관평가 현황과 문제점을 알아보고 향후 의료의 질 향상을 기반으로 한 바람직한 병원평가의 기준을 정립해 대한민국 의료계가 나아갈 중장기적인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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