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응급헬기 협약 체결
상태바
고신대복음병원, 응급헬기 협약 체결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2.09.26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광역시 소방본부와

섬이 많은 남해안과 부산, 울산, 경남지역 중증외상환자의 빠른 이송이 기능해 질 전망이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9월26일 오전 11시 병원3동 7층 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성)와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를 이송하는 HELI-EMS 협조체제를 구축, 원거리 중증외상 및 응급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상호 노력하고 고신대복음병원 응급의학과 의사가 탑승한 가운데 항공 이송이 가능한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외상환자 이송, 치료 및 의료지도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연계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주민, 환자, 공무원, 전문 인력의 맞춤형 교육을 위한 협력 △지역 내 외상관련 통계 작성과 질 관리를 위한 등록사업 △외상관련 보건연구 분야의 기초자료 축적 및 정책개발 △부산지역 내 외상·손상예방 교육체계 수립 및 홍보사업 △중증외상환자 항공이송(119구급헬기) 지원 협력체계 구축 △응급의학과 의사 119구급헬기 탑승 요청 및 출동에 대한 상호지원 △응급의학과 의사 119구급헬기 탑승훈련에 대한 시범운영 △응급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한 항공전문응급처치 교육 지원 △시민 119구급헬기 이용 극대화를 위한 홍보 협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10월부터는 사고현장에 도착한 응급구조사가 부산시 소방본부 상황실에 헬기를 요청하면 고신대복음병원 중증외상 전문의가 사고현장을 찾아 환자를 병원까지 신속히 이송하게 된다.

고신대복음병원 이상욱 병원장은 “부산시 소방본부와의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며 “야간에도 착륙이 가능한 최고의 Heli-EMS병원을 구축해 생명의 소중함을 지키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소방본부 이동성 본부장은 “앞으로 심장 및 중증외상환자 등 긴급을 요하는 응급환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동승한 헬기에서 응급처치키트로 병원 응급실 수준의 적절한 치료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고신대복음병원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