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드 C-arm 분야 'Global Top3'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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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드 C-arm 분야 'Global Top3' 보인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9.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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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OEM 공급계약 체결 이어 다양한 가격대 제품군 무기로 세계시장 적극 공략

디지털 엑스레이 전문기업 코메드메디칼(대표 이자성)이 차세대 하이엔드급 C-arm ‘KMC-12HD’를 필두로 세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월25일 코메드 관계자는 지난해 RSNA(북미방사선의학회)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인 KMC-12HD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올 8월 글로벌 기업인 도시바메디칼시스템즈와 수술용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에 대한 OEM공급계약을 체결, 해외 수출 증가는 물론 전세계시장에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도시바와의 수출계약 체결은 코메드의 뛰어난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글로벌 기업과의 첫 제휴인 만큼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 올 상반기에만 이미 작년 수출실적을 능가하는 실적을 기록해 하반기까지 작년 대비 200% 이상의 수출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 코메드 KMC-12HD
코메드 C-arm은 하이엔드급(KMC-12HD)과 고급형(KMC-950) 그리고 보급형(KMC-650)으로 기본 구성이 돼있고 다각화된 옵션을 제공하며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고루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고객의 필요에 맞는 제품을 통해 국내 수입되는 고가의 외산 C-arm과 견줘도 손색없는 성능을 확보해 이미 국내 수술용 엑스레이장비의 명품화를 선도함은 물론 향후 국내 대학병원의 수입장비 대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전세계 의료시장에서 눈길을 끌고 있는 KMC-12HD는 대면적 FPD를 장착한 새로운 타입의 디지털 C-arm 장비로 기존 코메드메디칼 KMC 시리즈의 엑스레이 제어 기술에 TFT타입의 고속, 고해상도 센싱기술을 융합한 저선량 고품질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는 차세대 하이엔드 장비다.

그동안 코메드는 국내 1위의 C-arm 개발회사라는 사명의식을 갖고 전세계에 약 2천대 이상의 제품을 보급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국내 최고의 기술을 갖추고 있다. 특히 C-arm은 국내 대학병원 수술실은 물론이고 보수적이고 까다로운 미국시장에서도 연간 100여 대 이상 수출되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코메드는 C-arm분야에서 ‘Global Top3’를 달성한다는 내부목표를 수립하고 고품질의 C-arm 개발에 박차를 가해 매년 새로운 형태의 C-arm 제품을 세계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코메드는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서비스 부문에 걸쳐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기기 시장에서 기술 리더로서의 포지션을 확고히 하는 한편 선진시장과 성장시장에 대해 지역별로 차별화된 전략을 전개해 글로벌 경기침체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 코메드 KMC-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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