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통에 감압치료 효과
상태바
요통에 감압치료 효과
  • 김명원
  • 승인 2005.06.07 0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진규원장, 성공률 90% 기록
디스크 등으로 인한 요통에 부분무중력(감압) 치료가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강남성모병원에서 개최된 2005년 대한신경통증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대한신경외과개원의협의회 연수강좌에서 비수술적 요법인 감압치료가 약 90%에 달하는 성공률을 보였다는 임상사례가 소개됐다.

박진규병원 박진규원장은 약 300여명의 신경외과 의사들이 모인 이번 학술대회에서 "새로운 감압방식 디스크치료기인 "DRX 3000"은 미국에서 발표된 학술지에 따르면 86%의 치료성공률을 보이고 있으나 지난 3개월간 약 70여명에 달하는 환자들을 실제 임상에 적용한 결과 90%에 달하는 치료성공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박 원장에 따르면 3개월동안 70명의 디스크환자를 환자 몸무게의 절반에서 10파운드를 뺀 신연력으로 시작해서 호전상태를 고려하며 몸무게의 70%에 해당하는 신연력으로 증가시키며 병변이 있는 디스크에 선택집중하는 치료를 해본결과 치료성공률은 90%를 기록했다는 것.

박원장은 사례발표를 통해 디스크요통환자의 치료전후 MRI 영상사진을 비교제시하며 DRX3000으로 약 18회 치료한 결과 디스크탈출증이나 디스크내장증환자의 경우 통증지수가 10에서 2∼3정도로 완화되었다고 제시했다.
또한 퇴행성디스크환자의 경우 통증지수가 10에서 5정도로 요통이 완화되는 치료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박원장은 "지금까지 치료효능이 뛰어난 마땅한 보존적 치료방법이 없어 수술적 치료를 실시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감압을 이용한 신기술로 비수술적 요통치료의 새로운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