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자기나라가 아닌 외국에서 생활하다보면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한두 가지가 아닌 듯, 특히 몸이 아프거나 질병을 앓고 있을 때는 외국생활이 더욱 더 힘들고 어렵지만 이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한 곳이 바로 대학병원내에 설치된 외국인 진료센터.
"외국인을 위한 전용 진료센터가 국내에 몇 군데 밖에 안되어 안타깝지만 다행이 저희 병원 내에 이러한 시설이 준비되어 외국인이 안심하고 저희 진료센터를 이용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는 그녀는 "다양한 외국인들을 맞이하면서 말도 잘 안통하고 진료 안내를 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그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헤아린다는 것이 무척이나 보람되고 일의 의미도 느낄 수 있다."며 진료센터의 근무에 나름대로 자부심이 대단.
일단 이곳을 찾아오시는 환자들은 간단한 안내와 진료를 마치고 질병의 종류에 따라 원내 각과로 본격적인 진료의뢰를 보내는 일 등을 포함해 외국 환자들이 조금의 불편과 불만 사항도 없도록 각종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그는 외국에서 느끼는 아픔의 서러움을 잠시라도 잃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
"외국에 나가 국위선양을 하는 외교관은 아니지만 저희 센터를 찾아주시는 각 국의 외국인들에게 좋은 인상과 친절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 또한 우리나라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아니겠느냐."며 "아무튼 최선을 다해 그들이 건강한 상태로 병원 문을 나설 수 있도록 제 자신이 맡은 역할에 충실하고 싶다."며 외국인에게 사랑 받는 진료센터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
앞으로 더욱 더 외국인들이 만족 할 수 있는 다양한 친절 서비스를 만들어 가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싶다는 그녀는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어학실력과 간호교육을 통해 외국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푼 것이 지금의 바람이라는 그의 취미는 영화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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