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외과 최고 권위지가 인정한 명품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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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외과 최고 권위지가 인정한 명품논문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2.08.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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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철 순천향대 서울병원 척추센터 교수, '스파인'과 '더 스파인 저널'에 논문 게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척추센터(소장 신병준) 이재철 교수가 척추외과 분야 최고 권위지인 'Spine'과 'The Spine Journal'에 각각 논문을 게재를 확정했다.

척추분야의 최고 권위지인 'Spine' 다음호에 에 실릴 논문은 '최소침습 요추 유합수술의 술기 습득 곡선의 분석'이라는 논문으로 튜브형 견인기와 현미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 척추 유합술 에 대한 내용이다.

86명의 일련의 환자에서 임상결과와 수술 숙련에 따른 수술시간 단축, 실혈량 감소, 수술팀의 숙련도 증가 등을 분석한 것이다.

이재철 교수는 최소 침습 척추수술을 2004년부터 시작했으며 이는 세계적으로도 초창기에 속한다. 이번 논문 게재는 한 개인의 술기의 숙련도 향상 과정에 대한 분석을 척추분야 1위 학술지에서 실어준 것으로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도 척추수술 분야에서 선두 그룹임을 증명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재철 교수는 “이 논문으로 기존의 수술 방법을 쓰다가 최소 침습 요추 수술법을 배우려고 하는 의사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The Spine Journal’에 게재 예정인 또 한편의 논문은 '수술전 CT, MRI로 확인한 후관절의 퇴행정도와 수술 중 떼어낸 후관절의 병리검사 소견의 비교'로 영상이미지와 실제 병리검사 결과가 얼마나 일치하는지 분석한 내용이다.

이 교수는 “척추전방의 디스크를 인공으로 교체해도, 후방 관절의 퇴행이 있다면 허리가 계속 아플 수 있다”며 “최근 척추 분야에서는 인공디스크와 같은 운동보존 수술법이 많아짐에 따라 후관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서 향후 후관절의 퇴행정도를 평가하는 연구의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The Spine Journal은 세계 최대 학회인 북미주 척추외과 학회에서 비교적 최근에 발행한 학술지로서 비록 그 역사는 오래지 않지만 모 학회의 역량에 의해 최단기간에 피인용지수(impact factor)가 상승해 현재 Spine지를 제치고 척추분야 1위인 권위지이다.

이재철 교수는 9월부터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와싱턴대학 척추센터에 1년간 장기연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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