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활동의사 6만8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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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활동의사 6만8천명
  • 김명원
  • 승인 2005.06.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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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회원 신고율 향상 80.4% 기록
현재 국내에서 실제로 활동하고 있는 의사는 총 6만8천346명으로 나타났다.

의협(회장 김재정)이 최근 2004년 12월말 기준으로 집계한 "2004 전국 회원실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복지부에 면허등록된 의사는 8만5천30명으로 전년도의 8만1천3백28명에 비해 3천7백2명이 늘어났다.

이중 80.4%인 6만8천346명이 대한의사협회에 회원으로 신고해 의사로서 활동하고 있었다.

의협 회원수는 전년도 6만206명에 비해 8천1백40명이 증가했는데 이는 미신고자에 대한 확인조사로 인해 신고율이 80.4%로 높아졌기 때문으로 의협측은 해석했다.

신고회원의 성별 구성비는 남자 81.3%(5만5천5백66명), 여자 18.7%(1만2천7백80명)로 전년도와 비슷했으나 올해도 여자 의사 수가 0.5% 증가하여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였다.

시도별 현황을 보면 서울을 비롯한 6대 광역시 등 대도시에 60.8%가 분포돼 있었다.

서울이 2만2천645명으로 가장 많은 33.1%를 차지했고, 경기 15.6%, 부산 8.3%, 대구 6.2%, 경남 4.3%, 인천 4%, 광주 3.8%, 전북 3.7%, 대전 3.6%, 경북 3.5%, 충남 2.9% 순을 보여 의사인력의 수도권 집중 현상을 여전했다.

도시와 농촌의 현황을 성별로 비교하면 남자의사 가운데 서울에 분포한 회원은 30.2% 였으나 여자의사의 46.0%가 서울에 분포해 여자의사의 서울 집중비율이 높았다.

취업별 현황은 병원 및 의원을 개원한 39.1%, 의원 및 병원 종합병원 대학병원 등 봉직회원이 26.1%, 의대봉직 회원 1.5% 등을 보였으며 전공의 회원이 23.0%를 차지했다.

병원급 이상 종합병원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전체 봉직의 중 국공립병원 근무는 18.5%, 사립병원 근무는 81.5%였다.

연령별로는 30대 회원이 37.2%로 가장 많았으며, 40대(29.9%), 50대(12.4%), 20대(12.2%), 60대(5.0%) 등 순을 보였다.

박사학위는 전체회원의 19.8%가 소지하고 있었고, 이중 개원의 박사학위 소지 비율은 44.6%였다. 또한 개원회원 중 91.8%가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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