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의약 전문신문이 보령그룹 김승호 회장과 회사를 소개하는 기획기사를 통해 김 회장의 경영철학과 성공 스토리를 높이 평가해 화제다.

중국 "醫藥經濟報"(Medicine Economic News)는 최근 발간된 신문의 전면기사를 통해 보령그룹 김승호 회장의 경영철학을 소개하고 보령그룹을 단기간에 주목할만한 제약그룹으로 성장한 성공모델로 평가했다.

이 신문은 지난 4월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보령그룹 김승호 회장 중문판 회고록 출판기념회"에 대해 "보령약국으로부터 시작된 보령제약그룹의 성공 전략과 성장 과정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힌 뒤 "보령제약그룹의 성공 모델은 중국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으며, 중국 경영자들이 귀감으로 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50년 가까이 한국 제약산업을 이끌어 온 김 회장의 경영철학을 주요 어록과 함께 상세히 소개한 후 김 회장 경영철학의 핵심을 "성실과 집념"으로 요약하며 높이 평가했다.

즉, 특유의 성실성으로 주위의 신뢰를 얻은 점이 큰 위기 없이 안정적인 성장을 하게 된 배경이며, 인류건강에 기여하는 사업군에 집중하며 "Total HealthCare Group"을 지향해 온 집념이 김 회장과 보령그룹의 성공비결이라고 소개했다.

의약경제보는 중국 SFDA(China"s State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에서 직접 운영하는 중국 최대 의약 전문신문으로 주 1회 20만부 이상 발간되고 있다.


한편 겔포스를 중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보령제약은 지난해 중국 내에서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