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세로노, 난임 환자들에게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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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세로노, 난임 환자들에게 희망을
  • 박현 기자
  • 승인 2012.07.0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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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연구 지원사업 400만 유로로 확대

독일 머크의 전문의약사업부인 머크 세로노가 자사의 난임연구 지원사업인 'Grant for Fertility Innovation (GFI)'의 규모를 2012~2013년 기간에 400만 유로로 확대한다.

머크 세로노는 이 같은 내용을 7월3일 제28차 유럽인간생식-태생학회(European Society of Human Reproduction and Embryology, ESHRE)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했다.

2009년 설립된 GFI는 학계의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임상에 적용가능한 솔루션을 찾는 획기적인 중개연구(TR)를 지원하는 취지로 설립됐으며 보조생식기술(ART)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전 세계 40여 국가에서 400여 건의 연구가 GFI에 응모됐다.

ESHRE 회장인 안나 바이가(Anna Veiga) 박사는 “난임연구의 혁신을 앞당기는 데 기여하고 있는 머크 세로노의 약속을 환영합니다. 난임연구 분야는 1950년대 이후 위대한 발견들이 이뤄져 시술 기술이 발전했으며, 체외수정과 같은 첨단기술 덕분에 수 백만 명의 아기들이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라면서 “지난 수 년 동안 엄청난 진전이 있었지만 더 나은 성과를 위해 이 분야의 연구는 지속되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머크 세로노의 글로벌 사업 개발 및 의학 담당 부사장인 아나리사 옌킨스(Annalisa Jenkins) 박사는 “그 동안 GFI 프로그램의 지원을 통해 중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머크 세로노 R&D의 핵심 치료 영역인 난임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학계와 업계를 통틀어 연구자들을 하나로 모으는 과학적 협업이야말로 차세대 연구와 의료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견인할 것을 확신합니다”라고 덧붙였다.

GFI연구 지원자 선정은 매년 ESHRE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된다. 올해 선정자 발표에는 아나리사 옌킨스 박사를 비롯해 티무르 귀르간 ESHRE 2012 터키 조직위원장, 아나 바이가 ESHRE 회장, 지난해 선정된 사우스햄튼대 산부인과 학과장 닉 마크론 교수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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