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 커피' 올해의 추천도서에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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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커피' 올해의 추천도서에 뽑혀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7.0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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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의료원 생리학교실 배재훈 교수 저서 '2012년도 문체부 우수학술도서' 선정

       배재훈 교수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생리학교실 배재훈 교수가 쓴 ‘내 몸에 커피 내 안의 행복’(312쪽, 계명대학교 출판부)이 2012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1년 3월1일부터 2012년 2월29일 기간에 국내에서 초판이 발행된 학술도서 4천176종을 대상으로 각계 학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71명의 심사위원단이 50여 일간 학술적 기여도 등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312종의 우수 학술도서를 선정했다.

‘내 몸에 커피 내 안의 행복’은 다양한 문헌을 바탕으로 커피가 우리 몸에 미치는 효과를 의학적으로 자세히 소개해 화제가 된 책이다.

이 책은 커피의 의학적 역사, 화학적 성분물질과 대사, 당뇨병과 심장혈관계,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신경계 질환에 대한 효과, 성기능 효과, 비만관계, 암 발생, 임신과 수유, 그리고 태아와 어린이의 성장과 발달에 대한 영향 등 광범위한 학문적 사실과 증거를 중심으로 기술했다.

특히 커피의 유용한 점, 해로운 점, 주의할 점을 구분해 커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가능한 객관적이고 쉽게, 항목별로 세세하게 밝히고 있다.

배재훈 교수는 “커피 애호가 및 커피와 관련된 일에 종사하는 분들이 커피가 갖고 있는 다양한 효능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발간했다”며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어 기쁘고,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좋은 커피 문화가 형성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배 교수는 1986년 계명의대를 졸업하고 1991년 계명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캐나다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교환교수, 계명의대 의학과장, 동산의료원 기획차장, 계명의대 동물실험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계명의대 생리학교실 주임교수와 동산의료원 기획정보처장을 맡고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학술도서 선정·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학술출판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199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출판진흥정책사업으로, 우수도서를 선정하고 이를 구입·배포함으로써 국내 출판산업의 육성 지원과 국민 독서문화 향상에 기여해 왔다.

우수도서는 공공도서관, 해외문화원, 교정시설 등 1천여 곳에 배포함으로써 ‘2012 국민 독서의 해’와 연계, 소외계층 독서 생활화를 지원한다. 해당 출판사는 선정된 도서에 대해 우수 도서 인증 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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