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O 2012에서 최우수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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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O 2012에서 최우수논문상 수상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6.2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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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이 개발한 서방형 성장호르몬의 약효와 안전성 입증한 내용

㈜LG생명과학(사장 정일재)이 개발한 서방형 성장호르몬의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을 입증한 논문이 The Endoctrine Society 주최로 미국 휴스턴에서 진행 중인 'ENDO 2012' 국제 컨퍼런스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ENDO 2012에서는 2011년 The Endoctrine Society에서 발행하는 내분비학 관련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JCEM(The Journal of Clinical Endoctrinology & Metabolism)’에 게재된 우수논문 중 베스트 논문을 선정해 시상했다.

그 중 LG생명과학의 서방형 성장호르몬에 대한 연구 논문인 '성인 성장호르몬 결핍 환자에서 주 1회 서방형 성장호르몬의 효과를 조사하는 이중맹검, 위약대조 연구' 논문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논문은 하버드의대 부속병원을 포함한 미국, 유럽 유수의 기관들이 참여한 다국적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 정리한 것으로 2011년 JCEM에 게재됐다.

이 논문에 따르면 LG생명과학의 서방형 성장호르몬을 성인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에게 26주간 투여한 결과 심각한 부작용이 없었고 위약 대비 1.6kg의 체지방 감소 및 1.3kg의 제지방량(근육량) 증가 등의 우수한 약효가 나타났다.

기존 성장호르몬 제품들은 하루에 한 번 투여해야 했으나 LG생명과학은 주 1회 제형 서방형 성장호르몬 제품을 개발해 일주일에 한 번만 투여해도 약효가 동등하도록 투여횟수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LG생명과학의 서방형 성장호르몬은 국내에서 소아용은 '유트로핀플러스' 성인용은 '디클라제'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LG생명과학의 서방형 성장호르몬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국내 최고의 R&D기업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NDO 2012 국제 컨퍼런스는 올해 94번째 열린 연례행사로 6월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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