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도시보건지소 6곳 시범운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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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도시보건지소 6곳 시범운영 실시
  • 윤종원
  • 승인 2005.06.0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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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31일 도시지역 보건서비스 확충을 위해 보건지소 6곳을 선정, 2년간 시범 운영한 뒤 이를 전국 도시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도시 보건지소는 의사 등 15명 안팎의 인력으로 구성되며 방문 보건과 재활보건, 만성질환 관리, 건강증진사업 등을 펼치게 된다. 시범사업 대상 선정은 다음달 중 공모를 거쳐 선정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도시지역에는 전체 인구의 80% 이상, 만성질환자의 70% 이상, 보건의료 취약계층의 3분의 2 이상이 거주하나, 정부가 중점 관리해온 농어촌 지역에 비해 보건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태다.

농촌은 보건소당 6만6천408명을 관할하고 있으나 도시는 이보다 훨씬 많은 25만 5천 485명에 달한다.

복지부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도시지역 보건서비스 인프라를 확충하고 예방적 보건사업을 통한 국민 의료비 절감, 국민건강 증진 등을 위해 시범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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