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수치료 산업모형 개발 발전방안 모색
상태바
제주형 수치료 산업모형 개발 발전방안 모색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2.06.07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제주한라병원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과 제주한라병원이 6월5일 제주그랜드 호텔에서 개최한 국제 수치료 심포지엄에서 제주형 수치료 산업모형 개발의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중국 길림대학 임연풍(Lin Nianfeng) 교수는 ‘식수와 인류의 건강에 관한 고찰’, 일본 건강보양지의학연구소 미야지(Miyaji Masanorimr) 박사는 ‘건강보양지와 수치료의 최근 경향’, 이화여자대학교 이경옥 교수 ‘수중운동의 보고, 제주도’ 라는 제목으로 3명이 연자가 나서 수치료 산업 및 프로그램 등에 대해 발표했다.

중국 임연풍 교수는 “물은 인류 건강의 원천이다. 물과 건강분야에서 학문, 기술, 인력에 힘써야 한다. 한라병원에서 현재 진행하는 사업도 이러한 일환"이라며 "건강한 식수는 건강의 원천이지만 그렇지 않은 물은 건강의 함정이다. 국제적으로 공조가 이뤄져야 한다"며 건강한 식수 개발을 강조했다.

임 교수는 또 “천연식물 개발에 관한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인공 광천수를 개발하는데 있어서 여려가지 필요한 성분을 연구해야 한다. 건강한 광천수는 인류의 건강과 직결된다”고 말했다.

일본의 미야지 박사는 “로마와 일본은 목욕이라는 공통 문화를 가지고 있다. 목욕을 즐김으로써 건강을 유지한다”고 밝히고 “일본에서 온천요법 개념을 기본적으로 온천, 기후, 식사, 물리요법 그 외의 치료를 행하는 장소에서 행해지는 요법”이라고 설명했다.

미야지 박사는 이어 “이러한 프로그램을 시행한 사람들을 상대로 물속에 운동을 통해 운동능력이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보행속도를 측정한 결과 보행효과도 좋아졌다”고 밝히고 “온천이라는 자연과 매일 놀며 의료행위와 병행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연자로 나선 이화여대 이경옥 교수는 수중 운동에 대한 효과를 강조했다.

이 교수는 “수중에서 하는 운동은 충격이 완화돼 통증이 있는 사람도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다”며 “복부에 압력이 가서 유연성이 증가하고 근력이 향상된다”고 말했다. 또 부종을 감소시키는 효과와 부종을 감소시키면서 심장과 신장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치료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적합하다. 안전하게 자신의 강도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해준 수중 운동이 우리 몸의 근육들을 동시에 동원해서 움직이게 하는데 다양한 방향으로 움직이게 한다. 우리 몸의 중심이라고 하는 중심의 안정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