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 국제적 위상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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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 국제적 위상 높아졌다
  • 박현 기자
  • 승인 2012.06.0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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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 회장, IHF 리더십 서밋 참석 협조방안 논의
아프리카 의료현안 논의 및 한국병원의 우수성 소개

차기 세계 병원 대통령을 배출한 대한병원협회의 국제적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서울대윤병원장)은 6월2일부터 7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에서 열린 IHF(국제병원연맹) Leadership Summit에 참석해 IHF Thomas C. Dolan 회장(미국)을 만나 향후 협조방안 등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김광태 IHF 차기회장(대림성모병원 이사장) 및 안병문 국제위원장(성민병원 의료원장) 등과 함께 참석한 김 회장은 IHF 차기 회장국으로서 긴밀한 협조체계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2014년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IHF 리더십 서밋의 성공적 개최를 약속했다.

이번에 개최된 제3차 IHF 리더십 서밋은 국제병원연맹 소속 병원장, 협회장, 정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국제 행사로 세계 병원계 현안을 주제로 논의를 펼치는 중요한 자리다.

특히 김 회장은 IHF회장 및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을 만나 아프리카의 주요의료 현안 소개 및 IHF와의 협력관계, 한국 의료산업의 진출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IHF 리더십 서밋에서 병원협회 안병문 국제위원장이 세계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의 공공병원과 사립병원에 대한 사례발표를 통해 한국의 높은 의료수준을 아프리카 및 국제병원 관계자들에게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했다.

아울러 IHF 리더십 서밋과 함께 개최된 IHF Membership Committee회의에서는 김광태 IHF 차기회장이 위원장 자격으로 IHF 정회원 증원 방안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 IHF Governing Council Meeting(운영위원회) 참석해 IHF 주요 현안에 대해서 논의를 진행함으로써 국제 병원계에서 한국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 병원의 수준과 의료한류의 영향으로 해외에 진출하려는 병원들이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중앙단체인 병원협회가 국제적인 위상을 공고히 함으로써 병원들의 해외진출에 시너지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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