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그룹 서초동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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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그룹 서초동 시대 연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6.0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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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센터 비롯해 서울과 경기 곳곳에 흩어져 있던 자회사 한 곳에 집중, 시너지 창출 기대

JW중외그룹이 사옥 이전을 통해 R&D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JW홀딩스(대표 이경하)는 이달 초순까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소재 JW타워로 본사를 이전한다고 6월6일 밝혔다.

JW타워는 지하 5층, 지상 14층 규모로 지주회사인 JW홀딩스를 비롯해 JW중외제약, JW중외신약 등 자회사 임직원 2천여 명이 근무하게 된다.

특히 이번 이전은 R&D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추진됐다. JW중외그룹은 사업회사와 함께 경기도 화성시에 있던 신약연구센터와 가산동 CMC연구센터를 본사로 이전한다.

국내 상위 제약사 중 R&D센터를 서울 본사 내에 설치한 것은 JW중외제약이 처음이다.

대부분의 제약사 연구소가 경기권에 위치해 있는 상황에서 JW중외제약이 서울에 연구소를 설치함에 따라 우수 연구인력 유치, 대형병원과의 공동연구 등에 있어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이경하 부회장은 “제약-바이오-의료기기 등 모든 사업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본사에 연구기능을 추가했다”며 “진단과 치료, 예방에 이르는 헬스케어 전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든 사업회사가 한 곳에 모이면서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도 기대된다.

JW홀딩스 관계자는 “신대방동, 가산동, 경기도 화성시 등지에 분산돼 있던 자회사들이 모두 한 곳으로 모이게 됨에 따라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JW타워 내부는 그룹의 사색인 JW블루를 강조해 전체적인 통일감을 유지하면서도 각 회사의 차별성을 부여하는 형태로 디자인됐다. 또 사옥 전체에 칸막이를 제거하고 개방형 회의실을 적용하는 등 열린 업무 공간을 조성한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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