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구광역시정신보건센터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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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대구광역시정신보건센터 개소식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6.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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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이 위·수탁해 운영하는 광역정신보건센터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이 위·수탁해 운영하고 있는 대구광역시정신보건센터(센터장 이종훈·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6월8일 오후 2시 매일빌딩 8층에서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개소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이며, 대구광역시의회 시의원의 축사와 대구가톨릭대학교 소병욱 총장의 격려사가 있을 예정이다.

정신보건센터는 국민정신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한 정신, 함께 웃는 행복한 사회’를 비전으로 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가 기금을 마련해 설치·운영하는 기관으로, 2012년 5월 현재 전국에 162개의 시·군·구 단위의 표준형 정신보건센터와 8개의 광역형 정신보건센터가 설치돼 있다. 대구광역시는 2010년부터 광역정신보건센터 설치를 추진해온 결과 올해 그 숙원을 성취해 대구광역정신보건센터를 설치하게 됐다.

지난 2월29일부터 매일빌딩 8층에서 업무를 시작한 정신보건센터는 그동안 직원 선발, 내부 인테리어 공사, 각종 시설기반구축 등 사업추진을 위한 기초 작업을 추진해 왔다.

개소식 이후부터는 자살예방과 정신질환자의 위기개입을 위한 24시간 응급대응시스템 운영 및 통합적인 정신보건서비스 기관들 간의 연계 활성화, 시민정신건강증진(교육, 캠페인, 행사) 등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종훈 센터장은 “지역사회진단에 근거한 대구광역시 정신보건사업의 중·장기 기획 및 평가 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정신보건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또 개소식 당일 오후 5시에는 생명사랑문화조성단 ‘셀라비 1004’의 발대식이 있을 예정이다. 셀라비 1004는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를 원하는 사람들로 자살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받아 지역사회에서 자살관련 유해사이트를 모니터링하고, 자살위험군을 조기개입서비스로 연결하고, 다양한 생명사랑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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