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랩' 친환경투어 방문객 2천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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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랩' 친환경투어 방문객 2천명 돌파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6.0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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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의 환경경영 실천의지 반영된 건물로 해외 방문객 늘면서 민간외교사절 역할도 확대

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 부회장) 사옥 ‘에코랩’의 친환경 투어 방문객이 5월30일로 2천명을 돌파했다.

에코랩 친환경 투어는 SK케미칼의 미션인 ‘Healthcare, Earthcare’ 추구를 통한 환경경영 실천 의지를 건축물로 구현한 최첨단 친환경/에너지 절감 기술과 시설물을 소개하는 방문객 투어 프로그램이다.

2010년 10월 입주 후 시작된 에코랩 투어는 약 1년7개월 만에 총 116회 투어에 2천4명이 방문했다. 1회당 약 17명이 투어에 참가해 일반 업무용 건물 투어로는 전례가 드문 실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투어 초기 건축관련 기관, 학계, 업계 관계자에 한정됐던 방문객이 최근엔 각 기업체,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방문객 숫자도 급격히 증가하면서 초기에 주 1회이던 투어가 최근에는 주 3∼4회가 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방문객들의 견학신청도 이어지고 있어 민간외교사절로서의 역할도 확대되고 있는데, 네덜란드 경제농업혁신부 라베스테인 차관, 브라질 최대 그룹 EBX IT총괄, 미국 로터리클럽 데니 크로포드 위원장 등이 대표적인 친환경 투어 참가자들이다.

최근 방문한 미국 로터리클럽 데니 크로포드 위원장은 “SK케미칼 에코랩은 국제로터리클럽의 모토인 ‘자신보다 봉사’라는 문구를 떠올리게 한다”며 “인류와 지구를 먼저 생각하는 모습이 일맥상통해 깊은 공감과 감명을 받았다”고 방문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SK케미칼 김창근 부회장은 “에코랩 투어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과 인식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면서 “이를 위해 방문객별 눈높이를 고려한 투어 프로그램의 추가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K케미칼 에코랩은 단위 면적/시간당 에너지 소요량을 측정해 등급을 산출하는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에서 300kw 미만을 기록해 국내 민간건축물 중 최초로 1등급을 획득했으며 그린빌딩협의회(국토해양부/환경부)에서 평가하는 친환경 인증제도인 GBCC(Green Building Certification Criteria)에서는 136점 만점에 110점으로 역대 최고점을 취득했다.

또 국제 친환경 인증제도인 LEED(Low Energy Electron Diffraction)에서는 지속가능한 토지, 효율적인 수자원 이용, 실내환경 수준 등 6개의 분야별 평가에서 국내 최초로 최우수 등급인 Platinum 등급을 획득해 친환경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특히 이런 친환경-에너지절감시설을 바탕으로 동급일반 건축물에 비해 에너지 사용량은 44% 절감했고(연간 약 4.4억원의 비용절감효과) 이산화탄소발생량도 33%나 줄였으며(소나무 9만4천그루 조림효과) 수자원 사용량도 동급건물에 비해 63%나 적어 연간 약 1만톤의 상수정화처리량을 절감하고 있다.

SK케미칼은 2010년부터 환경경영 전담조직을 구축해 꾸준한 에너지절감활동 및 환경보고서 발간 등 환경경영의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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