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춘해병원(병원장 김형섭) 5월2일 오전 10시부터 병원입구 지상 주차장에서 의료진과 간호사 등 임직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모든 가정의 건강을 기원하며 고귀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은 지역사회의 혈액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고 일반인들의 헌혈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그 뜻을 모았다.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살리는 유일한 수단인 만큼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추적인 의료기관으로써 임직원들이 먼저 생명나눔의 실천에 동참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주위로부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참여한 춘해병원 직원들은 자신의 혈액을 수혈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되기 바라는 마음을 모아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소중하게 쓰여 질 수 있도록 헌혈증서를 모두 기증할 예정이다.

춘해병원 김형섭 병원장은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춘해병원이 이번을 계기로 부족함을 호소하는 혈액공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헌혈 캠페인이 더욱 확대되어 지역주민들도 함께 동참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