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교직원 한마음 등반대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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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교직원 한마음 등반대회' 실시
  • 박현 기자
  • 승인 2012.05.0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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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구로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지난 4월28일(토) 관악산에서 교직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2012 교직원 한마음 등반대회'를 실시했다.

오전 9시 경 시작된 등반대회에는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직원 및 함께 참가한 가족들은 삼삼오오 무리지어 관악산 중턱인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앞에서 출발해 연주암, 과천향교 등을 거쳐 과천정부종합청사 앞까지 약 3시간여 시간동안을 걸으며 봄을 만끽했다.

숨이 턱 밑까지 차오르는 가파른 산행이었지만, 쾌청한 봄 하늘과 화사하게 핀 꽃, 그리고 파릇파릇한 나뭇잎들이 어우러져 등산객들의 기운을 북돋아 주었다.

교직원들은 산행 중간에 힘들면 모여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꽃도 피우고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땀을 식히기도 했다. 산 정상에서는 막걸리와 함께 마련해온 음식들을 나누어 먹으며 허물없는 대화를 나누고 친목을 다졌다.

산행 후에는 점심식사와 함께 댄스경연대회, 가위바위보 게임, 노래자랑, 맥주빨리먹기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이 진행됐다.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무대로 올라온 교직원들은 숨겨뒀던 춤, 노래 실력을 뽐내며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우경 병원장도 화답으로 무대에 올라 '연가'를 열창했고 자리에서 일어난 교직원들은 모두 하나가 되어 화합을 다지며 등반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좋은 날씨에 교직원 여러분들과 등반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지금의 구로병원의 발전이 있기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은 교직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등반대회가 온 교직원이 화합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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