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학술논문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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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학술논문집 발간
  • 박현
  • 승인 2005.05.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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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전문 서울성심병원
한 개인병원이 바쁜 진료일정 가운데서도 밤늦게까지 연구실 불을 밝히며 학술연구 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여 자체적으로 학술논문집을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병원은 국내 최고의 정형외과 전문병원인 서울성심병원(원장 이송)으로 최근 병원 자체적으로 "정형외과 논문집"을 발행한 것.

이 논문집에는 1992년 개원한 이후 초창기부터 정형외과 전문병원을 향해 숨가쁘게 달려온 서울성심병원의 발전모습과 학술적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논문집에는 2000년부터 20004년까지 대한정형외과학회 및 학회지에서 발표된 논문 31편(구연 포함)과 포스터 연제 5편 등이 실려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대퇴골 과상부 개방성 분쇄골절의 2단계 수술적 치료-슬관절 통과 Ender 정 삽입술을 이용한 초기 고정술(이송, 안동기, 김승환, 전성욱) △슬관절 전치환술 후 발생한 대퇴골 골절의 치료(권병기, 이송, 김경태, 김현수, 정순영, 최대정) △고령의 대퇴 전자간 분쇄골절에서 대전자부 재부착 기구를 이용한 양극성 고관절 반치환술(김진학, 이송, 정순영, 박준성, 서윤형) 등이다.

서울성심병원은 1997년 정형외과학회에서 구연발표를 시작으로 끊임없는 노력과 임상경험을 쌓아오다가 1999년에는 정형외과학회 수련심사를 통과해 레지던트 수련을 시작했다.

이송 원장은 “레지던트 수련을 시작하면서 외상보다는 척추, 관절, 변형 등 정형외과 분야의 질병에 속하는 진료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병원 나름대로 객관적인 통계처리와 기록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해 왔다”며 “그것을 토대로 참으로 다양한 논제를 가지고 관련 학회와 학회지를 통해 많은 논문을 발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서울성심병원 정형외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많은 논문발표와 우수한 의국원을 배출하면서 국내 최고의 정형외과 전문병원으로 자리를 확고히 했다.

이번에 발간한 논문집에는 척추, 슬관절, 고관절, 견주관절, 수부, 골절, 관절경, 골종양학 등 정형외과 세부 전공분야를 총망라한 풍성한 연구논문이 담겨 있다.

서울성심병원은 현재 이송 원장을 중심으로 8명의 정형외과 스탭이 각 세부전공 분야별로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자타가 공인하는 정형외과 전문병원인 서울성심병원의 정형외과 환자진료실적은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을 통 털어 국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병원은 또 가난하고 어려운 환자들에게 무료수술을 시행해 주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을 위해 매월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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