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비글라이즈 XR™' 국내 최초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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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비글라이즈 XR™' 국내 최초 승인
  • 박현 기자
  • 승인 2012.04.1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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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글라이자와 메트포르민 서방정을 병합한 국내 최초의 단일 복합제

BMS(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개발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콤비글라이즈 XR™(온글라이자와 메트포르민의 복합제)이 4월1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콤비글라이즈 XR은 DPP-4 억제제의 일종인 온글라이자(성분명 삭사글립틴)와 메트포르민의 단일 복합제로 국내에서 최초로 승인됐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개선하기 위한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투여하며 1일 1회 복용으로 복약 편리성이 강화됐다.

더불어 당화혈색소(HbA1c) 수치, 공복 시 혈당(FPG), 식후 혈당(PPG) 등 혈당개선 효과를 측정하는 전체 지표에서 강력한 혈당조절 효과를 보였다.

한국BMS제약 마이클 베리 사장은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한 가지 이상의 약제를 복용하게 된다”며 “DPP-4 억제제와 메트포르민 서방정의 복합제인 콤비글라이즈 XR이 국내에서 처음 승인됨에 따라 앞으로 환자들은 1일 1회의 편리한 복용으로 높은 혈당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박상진 사장은 “이번에 승인된 콤비글라이즈 XR은 뛰어난 혈당강하 효과와 더불어 복약 편의성으로 많은 당뇨병 환자들과 이를 치료하는 의료진에게 혁신적 치료 옵션을 제공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당뇨병연합(IDF,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에 따르면 2011년 전 세계 20~79세 인구 중 당뇨병 환자의 수는 약 3억6천600만 명으로 추산되며 제2형 당뇨병은 당뇨병 진단을 받은 모든 성인 가운데 약 90~95%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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