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일성, '오구멘틴' 라이선스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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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일성, '오구멘틴' 라이선스 계약 연장
  • 박현 기자
  • 승인 2012.04.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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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K와 일성신약의 '오구멘틴' 계약 연장 협력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한국법인 대표 김진호)과 일성신약㈜(대표이사 윤석근)은 4월4일 GSK의 항생제인 '오구멘틴'의 공동 프로모션 및 유통 협력 체결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GSK 본사와 일성은 오구멘틴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에 체결한 공동 프로모션 제휴로 GSK는 치과, 이비인후과, 내과 영역의 신규 클리닉 거래처에 대해 적극적인 의약학적 정보전달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게 된다.

일성은 이 3개 영역에서 기존에 담당하던 거래처와 3개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클리닉 영역, 그리고 종합병원, 준종합병원을 맡게 된다.

이는 각 사의 역량을 기반으로 거래처들에 대한 활발한 의약학적 정보제공을 통해 페니실린 계 항생제 시장 내의 제품간 경쟁을 활성화 함으로써 치료제 선택의 폭을 넓히게 되어 양사 협력의 시너지를 최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GSK 김진호 대표는 “이번 제휴는 급변하는 제약환경 속에서 양사가 가진 강점을 적극 활용해 양사의 성장과 소비자들의 효용을 극대화 하려는 의도에서 이루어졌다”며 “이번 제휴로 미개척 시장에서의 제품간 경쟁을 활성화해 오구멘틴의 시장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성신약 윤석근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지난 30년 동안 일성에서 키워온 오구멘틴의 브랜드 파워를 극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하며 항생제 전문회사로서 일성신약과 GSK간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제휴협력에 해당되는 품목은 국내에서 발매된 오구멘틴 정제 및 시럽 제형이다. 오구멘틴은 아목시실린과 클리불란산칼륨의 복합제제로 지난 30년 동안 페니실린 계 항생제 시장에서 주요 제품으로 자리잡아 왔다.

오구멘틴의 국내 판매는 GSK의 전신인 스미스클라인 비참과 일성이 1984년 맺은 계약으로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일성에서 제조, 판매하고 있다.

일성신약은 현재 GSK의 세파계 항생제 3개 브랜드(진네트, 알포린, 포텀)에 대한 마케팅/판매/유통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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