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역할 중요도 비해 임금 너무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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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역할 중요도 비해 임금 너무 낮아
  • 박현 기자
  • 승인 2012.04.0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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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간호사회 곽월희 회장, 임금 향상 및 격차 해소에 진력할 터

              곽월희 회장
“기구 및 조직 강화를 통해 병원간호사의 위상을 확립하고 병원간화사의 자질향상을 통해 간호업무의 수준향상을 도모하겠습니다. 아울러 권익옹호 및 복지증진 등을 중점으로 회무를 수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병원간호사회 곽월희 회장(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4월4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지방회원들을 위한 순회교육 등 다양한 연수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 회장은 “병원간호사들의 이직률이 높은데 이는 낮은 임금이 원인으로 간호사 연봉은 최소 2천400만원은 돼야 한다”며 “간호사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교육을 제공해 임금 향상과 병원별 임금격차 해소를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병원간호사회는 이를  위해 수도권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지방에서 올라오는 간호사들에게는 교육비를 감면하거나 사이버 교육 등을 제공하고 지방에서의 연수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감성 리더십'을 주제로 한 지방순회 학술대회를 시행할 예정이다.

곽 회장은 “병원마다 규모가 다른 상황에서 전국 간호사들의 전문성 및 역량 등을 상향 조정하기 위해 회원들 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단합을 위해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또 “신규간호사 북돋우기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간호사들의 퇴직률을 낮출 방침이며 최근 신규간호사들이 사명감 없이 준비한다는 지적과 함께 윤리성이 취약하다는 지적에 따라 신규간호사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행복한 근무현장을 위해 복지위원회에서는 다양한 근무형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복지예산 2억5천만 원을 투입해 간호사 복지증진에 힘 쓸 방침이다. 지난해 46명에게 최저 20만원에서 최고 50만원까지 지원는데 이를 올해도 시행할 방침이다.

또 곽 회장은 “EMR 환경이 변화되면서 간호사들이 진료차트를 열기가 힘들고 간호사들의 기록이 알기 어렵다”면서 “이를 위해 EMR 환경에서 어떻게 기록하는지 실태조사를 한 후 개선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병원간호사회는 홍보체제 강화를 위해 1004Day 간호사 봉사 활동, 간호사가 알려주는 홈케어 수정보완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병원간호사의 위상확립을 위해 '임상에서의 간호윤리상황 사례분석 및 적용' 사례집도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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