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약품, 추억의 '원기쏘' 리뉴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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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약품, 추억의 '원기쏘' 리뉴얼 출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3.2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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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 줄이고 추억의 맛은 그대로 살려.. ‘역기표’ 마크 사용해 40∼50대에 향수 자극

1960∼70년대 추억의 명약으로 꼽히던 ‘원기소’를 서울약품(대표이사 이정철)이 위장의 소화력과 장의 정장작용을 강화시켜주는 ‘원기쏘’로 다시 출시한다. 리뉴얼 출시되는 원기쏘는 추억의 맛은 그대로 살리면서 단맛을 줄이고 유산균을 첨가해 소화불량 및 식욕감퇴(식욕부진), 변비, 설사 등에 효능·효과를 나타낸다.

원기쏘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Aspergillus oryzer NK 배양물 효소와 효모를 주원료로 유산균을 함유한 의약품이다. 효모 속에는 각종 효소가 풍부해 생체 효소 반응을 활성화시켜 소화작용과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대표적인 소화 효소제이며, 세포벽의 장내 이용도가 높은 다량의 식이섬유소가 정장작용을 촉진시킨다.

원기쏘에 사용되는 효모에는 인체가 필요로 하는 필수 아미노산과 다량의 미네랄, 비타민뿐만 아니라 베타 글루칸(beta-glucan)이라는 면역력 인자가 들어있어 각종 암이나 바이러스성 간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며 효모 100g마다 종양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셀레늄이 10∼200mg 들어 있다.

리뉴얼 원기쏘는 황갈색의 원형 츄어블정으로 만3세 이상부터 복용이 가능하며 500정이 원형용기 포장으로 약국에서 판매된다. 원기쏘 제품패키지는 전통적인 원기소 패키지에 쓰였던 붉은색과 노란색 바탕에 붉은색 폰트는 물론 ‘역기표’ 브랜드 마크를 사용해 40∼50대들에게 옛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서울약품은 이정철 대표와 옛 서울약품의 박억준(현 서울약품 이사) 씨 등이 2005년 설립한 제약회사다. ‘역기표 원기소’의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OEM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해 지오영, 위더팜, 태림약품 등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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