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 주근깨 치료제 '멜라노사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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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 주근깨 치료제 '멜라노사 크림'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3.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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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튜브식으로 제작해 기존의 단지식 용기 불편 최소화하고 사용자 만족도 극대화
약국시장 50억원 규모로 작지만 전체시장은 무려 16배 달하는 8천억원으로 잠재력 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3월19일 바르는 기미·주근깨·검은반점 치료제 ‘멜라노사 크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미·주근깨·검은반점 등은 주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색소인 멜라닌(Melanin)이 과다 생성 및 침착돼 생기는 피부병변이다. 주 발생 원인은 과다한 자외선 노출, 여성호르몬분비, 스트레스 등이다.

멜라노사 크림의 주성분인 하이드로퀴논(Hydroquinone)은 멜라닌의 합성을 억제시킬 뿐 아니라 이미 진행된 색소 침착 부위를 표백하는 역할을 통해 기미·주근깨·검은반점을 개선한다. 하이드로퀴논은 멜라닌 생성에 관여하는 티로시나아제(Tyrosinase) 효소 활성을 억제해 티로신(Tyrosine)이 멜라닌으로 되는 것을 차단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멜라노사 크림은 기존 동일성분 제품(단지식 용기)에서 느낀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해 편의성, 안전성, 그리고 휴대성을 보완했다. 멜라노사 크림은 하이드로퀴논이 빛 또는 공기와 접촉하면 색깔이 변질되고 그 효과가 저하되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제품의 용기를 튜브식으로 제작해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해 안전성을 높이고 사용의 편의성을 증대했다.

또 기존 타 제품과 비교해 소용량(30g)으로 출시해 사용 후 제품이 남을 경우 장기간 보관해야 하는 불편과 낭비를 최소화하고 휴대성을 늘렸다.

동아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멜라노사 크림은 개발 단계부터 기존 타 제품의 사용상 불편을 최대한 보완함으로써 사용자의 만족을 위해 만들었다”고 지적한 후 “현재 약국 판매만으로 기미·주근깨·검은반점 치료제 시장을 봤을 때는 50억원(2011년 IMS 실적기준) 정도로 크지 않지만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온라인 판매 등 미백 시장 전체로 확대해서 보면 8천억원 이상 되는 매우 큰 시장”이라며 제품의 잠재력에 대한 기대와 판매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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