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보건의료체계 구축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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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보건의료체계 구축 해법은?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2.03.0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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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연구원 국제심포지엄 개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선희)은 복지부, 식의약청, 건보공단, 심평원, 의학회 후원으로 3월14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해법’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연다.

한정된 의료자원 내에서 증가하는 의료비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의료기술평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더불어 의료의 질 향상까지 꾀할 수 있는 해법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세션에선 '보건의료체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테마로 영국의 지불보상제도, 미국의 비교평가연구와 한국의 비교평가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지불보상제도에 대해 임상진료지침 작성과 보급을 담당하는 영국 NICE의 Chalkidou 박사의 발표에 이어, 미국 보건의료의 질, 안전성, 유효성, 비용효과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AHRQ의 Slutsky 박사가 미국의 비교평가연구에 대해 설명하게 된다.

한국의 비교평가연구에 대해 안정훈 보의연 보건서비스분석실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위한 의료기술평가의 역할' 주제 두 번째 세션에선 태국, EU의 사례와 우리나라의 근거중심 의사결정 정책방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며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주제로 패널토의가 마련된다.

태국의 근거중심 의사결정에 대해 의료중재 및 기술평가 프로그램인 HiTAP의 티라와타나논 박사의 발표와 의료기술평가를 위한 EU의 네트워크인 EUnetHTA의 뵈르룸 박사가 HTA의 미래를, 복지부에선 한국의 근거중심 의사결정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주제로 한문덕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 안형식 교수(고려의대 예방의학), 복지부, 이상무 연구위원(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장) 및 해외연자들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선희 원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보다 앞서 의료기술평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점차 확대하고 있는 각국 경험을 듣고, 우리나라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해 봄으로써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더불어 의료의 질 향상을 꾀할 수 있는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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