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 실장은 취임이후 2011년 10월18일 '한국의 의료, 과연 적정한가?'라는 주제로 병원의료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해 과잉 또는 과소진료의 문제를 의료계 입장에서 제기해 사회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으며 금년 5월에는 '환자안전' 주제로 심포지엄 개최를 앞두고 있어 서울대학교병원이 진료뿐만 아니라 국가정책협력병원으로서 선두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매월 포럼 개최를 통해 보건의료 정책현안에 대해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 발간한 e-Health policy(보건의료정책 뉴스레터)는 당초 4개병원 교직원에게 보건의료정책의 정보제공을 목표로 했으나 현재 외부 관련인사 및 학생, 기자 등 약 7천명에게 발송되고 있으며 가장 빠르고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종구 실장은 “잠재후원인, 기부금 유치를 통해 병원의 발전을 지원하고자 기부금품모금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거액집중모금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향후에도 공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며 대외적인 협력에 총력을 기울여 병원의 장기적인 비전을 밝혀 나가는 것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실장은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증진을 통해 관련제도를 개선시킬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병원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수립과 보건의료정책 제안을 통해 중장기 전략사업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국가공공의료 분야에서 국립중앙의료원, 국립대병원, 지방의료원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공공보건의료 거버넌스 체계 수립과 공공병원이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데 기여해 서울대학교병원이 국가정책협력병원으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국가 보건의료정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