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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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선정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2.03.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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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 정부지원으로 집중치료실 10병상 확충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이 2월28일 ‘국가지정 인천지역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선정되며 예산 15억원을 지원받아 필요한 시설과 장비 등을 갖춘 집중치료실 10병상을 확충하게 됐다.

분당서울대병원 등 전국 5개 대학병원과 함께 지역센터로 선정된 인하대병원은 기존에 운영 중인 신생아 집중치료실(12병상)에 이번 10병상을 추가한 22병상을 운영하게 되며 첨단 미숙아 집중치료실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최근 고령의 임산부, 다태아 증가로 인해 미숙아 출산율이 높아지면서 신생아 집중치료실 수요는 늘지만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병상 수가 많이 부족한 현실이었다. 하지만 이번 지역센터 선정으로 미숙아 집중치료와 관련된 지역별 불균형과 열악했던 시설과 장비 등의 문제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첨단 미숙아 집중치료실을 구축해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특히, 미숙아 생존율을 높이고 영아 유병률을 감소시켜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시키는 등 국가의 인적 재원 육성에 이바지하기 위한 의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생아 집중치료실이란 2.5kg 미만의 미숙아와 심장이상 등 선천성 질환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치료 할 수 있는 신생아용 중환자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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