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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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2.02.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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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병원의 성공과 발전 가능성 제시
일일 외래 3천800명 돌파·연 100만명 진료
수익성 조화 …전국 브랜드병원 '자리매김'

의료시장 개방과 대형병원집중 등 의료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적정진료와 수준 높은 진료서비스로 경쟁력을 갖추고 민간의료기관에서 조차 이뤄내기 힘든 성과를 내며 고공행진하고 있는 공공의료기관이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김광문 병원장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모델병원'과 '공공의료 중심병원'으로 기능하도록 설립한 공공의료기관이다.

2000년 3월 설립해 올해 12주년을 맞는 일산병원은 일일 외래환자가 경기서북부 지역에서 제일 많아 3천800명을 돌파했고 연간 100만 명을 진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적정진료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만족서비스 확대 등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전국적으로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일산병원은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모델병원 역할을 수행하면서 공공의료서비스와 수익성을 고루 갖춘 공공병원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경기 서북부지역의 대표병원을 넘어 전국 브랜드병원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국내 유일의 건강보험 모델병원
일산병원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유일의 보험자 직영병원으로서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해 정책참고자료를 산출·제공하고 각종 연구·평가 자료를 제시한다는 점이다. 또 공공의료 서비스 분야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국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전문화되고 특성화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요양급여기준을 지키고 표준 진료 지침을 개발하는 등 효율적인 환자진료체계를 구축함으로서 환자에게 적정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2010년에는 연구소를 확대 개편해 공단, 병원, 외부 연구원 등과 연계해 실증적이고 현실적인 정책대안을 연구함으로서 건강보험 정책연구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일산병원은 '공공의료의 중심병원'이라는 사명 아래 지속적으로 공공의료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136개 병·의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환자 및 지역주민을 위해 무료 건강강좌, 건강교실, 문화행사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으며, 지역사회 저소득층을 위해 무료로 재활치료 및 건강관리를 제공하며 찾아가는 이동 보건소 양해각서를 체결해 매월 1회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사회 보건의료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는데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진사업과 고양시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전문화된 최고의 의술


일산병원은 연세대학교와 의료지원협약을 체결해 상호 의료인력 교류, 교육연구 및 학술교류, 전공의 파견 및 수련, 의료기술의 상호지원 등 통한 고급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의료진의 협력과 환자중심 진료시스템 구축 등 끊임없는 노력으로 일산병원은 정부 및 대외기관평가에서 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실시한 의료기관평가 인증을 우수한 성적으로 받았으며 이로써 의료의 질과 서비스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받기도 했다.

▲앞선 최첨단 의료장비 및 시스템 구축
일산병원의 모든 시스템과 의료장비는 최첨단을 자랑한다. 암의 조기발견을 위한 양전자방출컴퓨터단층촬영기(PET-CT)를 비롯해 지난해 새롭게 도입한 IMRT LINAC, 3.0T MRI, 128채널(dual)-CT등 총 888종 2천212여점의 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이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한층 강화된 의료서비스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진료 대기시간을 단축해 주는 처방전달시스템과 환자와 의료진의 원내이동을 최소화하는 Auto track system, Wagon, Air shooter를 도입하고 OCS, PACS, D/W, CDSS, CRSS, EDMS, EMR와 같은 빠르고 정확한 의료정보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만족도 높은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료환경 구축
일산병원의 건축적인 특징은 아트리움, 중정, 삼각형 형태 병동건물로 표현되는 환자중심의 설계를 통해 잘 나타난다.

공간의 효율적 운영보다는 환자의 입장에서 자연채광, 쾌적한 치료환경, 동선을 중요시한 삼각형 구조 등 고객을 배려한 건축설계가 눈에 띈다.

지상 13층 지하 5층, 연면적 3만1천670평 규모에 유리돔 형태의 아트리움을 설치해 자연채광으로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삼각형 구조의 병동 중앙에는 '중정'이라는 홀을 만들어 채광과 환기를 고려했다. 국내 최초로 4인실을 건강보험 요양급여 기준병실로 운영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적정한 비용으로 선진국형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병원에서 진료받는 환자들에게 직접 찾아가 의견을 수렴하는 CS천사제도, 중간수납단계를 생략한 원스톱 수납서비스제도 등 환자들이 편안하게 병원생활을 하도록 서비스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일류병원으로의 도약을 위한 멈추지 않는 도전
일산병원은 '최상의 진료와 연구를 통해 국민보건향상과 건강보험제도 발전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0년부터 인근 시설을 임차해 일반검진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장례식장 리모델링을 통한 최신시설 구축,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통합의료정보시스템 등을 구축함으로써 민간병원에 뒤지지 않는 일류 공공병원으로 도약하는 단초를 마련해 가고 있다.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해외 우수병원과의 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매, 인공관절센터를 집중육성분야로 특화하고 전립선, 소화기, 심장, 족부·견관절, 소아발달지연 분야를 잠재 분야로 육성하는 등 경쟁력 있는 공공병원으로의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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