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3년간 146억원 투자되는 대규모 연구사업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은 최근 제주풍림리조트 올레홀과 모루홀에서 "세포신호조절을 통한 난치성 질환치료용 합성의약품 개발기술 연구"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난치성 및 만성질환 치료용 합성신약 후보물질 5종 이상 도출을 최종 목표로 총 개발기간 7년간 3단계로 나눠 진행되는 이 사업에는 1단계인 초기 3년동안 총 146억원이 투자되는 큰 규모의 연구사업.
대부분 다년간 선행연구가 수행돼 이미 유효물질을 확보한 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신약개발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는 최적의 산·학·연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유기적인 협동연구 수행체계가 형성돼 있어 큰 기대만큼 성공가능성 또한 아주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총괄연구책임자인 한국화학연구원 공재양 박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 연구사업 출범을 자축하고, 참여연구자들간에 서로를 알리는 한편 첫 단추가 잘 꿰어졌는지 냉정하게 확인해야하는 자리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미약품 연구센터 이관순 연구소장의 "국내 신약개발 현황과 향후 전략" 서울의대 약리학교실 장인진 부교수의 "신약개발을 위한 국내 임상시험 연구: 현황과 방향" 주제발표 등 시종 진지한 정보교류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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