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병원, 음악과 함께 생명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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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병원, 음악과 함께 생명나눔 행사
  • 박현 기자
  • 승인 2012.02.1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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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이식인의 날 음악회 개최…기증자와 수혜자 소감발표

고대 안암병원은 지난 2월16일(목) 오후 6시부터 대회의실에서 '생명나눔 세 번째 이야기'를 주제로 장기이식인의 날 음악회를 개최했다.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김동식ㆍ간담췌외과)의 주최로 이루어진 이번 음악회에는 장기기증자와 가족들, 장기 수혜자와 가족들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박승하 안암병원장, 권병창 경영관리실장, 이은숙 간호부장 등 보직자들이 참석해 함께 음악회를 즐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음악회에 앞서 기증자와 수혜자들이 소감을 발표하기도 했다. 장기기증자로는 뇌종양으로 인한 뇌사로 간, 신장, 췌장, 소장, 각막 등의 장기를 기증했던 기증자의 가족이 나와 장기를 기증하기까지의 이야기와 그 이후의 삶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간, 신장, 심장 을 이식받은 수혜자들이 각각 나와 장기이식 후 달라진 삶과 기증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발표하기도 했다.

기증자와 수혜자들의 소감발표 이후에는 '한국페스티발 앙상블'의 음악회가 진행됐다. 플루트 이윤영, 피아노 김정선, 카운터테너 이희상, 트럼펫 김완선 등 네명의 연주자가 나와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하소서 △아베마리아 △I dreamt I dwelt in marvle halls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 귀에 익숙한 음악을 연주하고, 노래하며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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