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새 이사장에 이재화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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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새 이사장에 이재화 씨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2.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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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33회 정기총회 개최하고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정관개정안 등 승인

▲ 취임사를 하고 있는 이재화 이사장.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제15대 이사장에 이재화 (주)대성마리프 대표이사 회장이 선출됐다.

의료기기조합은 2월17일 오전 코엑스 3층 E홀에서 제3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사장 선출을 비롯한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정관개정안 등을 승인했다.

새해 사업계획으로는 ‘대한민국 의료기기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의료기기산업의 육성·발전 △조합원의 이익 증대를 미션으로 세부적인 사업목표를 선정했다.

또 20억6천794만원의 2011년도 결산과 30억682만원의 2012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신임 감사에는 박종래 (주)포스콤 대표이사가, 신임 이사에는 동강의료기(주) 이준혁 대표이사와 뉴바이오(주)의 김숙회 대표이사, (주)녹십자엠에스의 서승삼 대표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이재화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내적으로는 고품질 의료기기 생산에 주력하고 외적으로는 시장개방과 무역·기술장벽의 어려움 극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야 할 상황”이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은 조합원들의 단합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 신임 이사장은 △조합원에 봉사하는 조합 조직 △조합원 단합 및 업계와의 소통에 총력 △토털 서비스 제공 등에 주력하면서 조직을 강화하고 조합원의 서비스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임 문창호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7년 전 제13대 이사장에 취임할 당시 5억원 규모의 예산에 불과하던 조합이 이제 3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며 “집행부는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인 만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자신의 전문성 강화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복지부 고경석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임채민 장관의 축사 대독을 통해 “정부는 올해 의료기기를 포함해 글로벌 수준의 첨단 보건의료제품 개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정부와 업계가 합심해 우리나라 의료기기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고경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국내 의료기기산업은 글로벌 경쟁력이 취약한 편이지만 IT 역량과 높은 의료서비스 수준을 감안하면 융복합 사업에서 높은 경쟁력과 함께 기회를 갖고 있다”며 “올해 국산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위해 의료기관 테스트, 임상시험 등 지원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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