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있는 병원 위해 혼신 다할 것”
상태바
“실력있는 병원 위해 혼신 다할 것”
  • 박현 기자
  • 승인 2012.01.11 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선대학학교병원 민영돈 병원장

        민영돈 병원장
“조선대병원의 향후 10년을 좌우할 새로운 비전은 물론 병원 신축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최근 조선대학교병원 제19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민영돈 교수(54ㆍ외과)는 이같이 말하며 “의료서비스 향상과 병원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 병원장은 조선대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조선대병원 외과과장ㆍ홍보실장ㆍ교육부장ㆍ기획실장ㆍ부원장 등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또 장기기증재단 이사장과 대한위암학회 상임이사, 국제위암학회 정회원, 국제소화기외과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지난 2005년 조선일보가 위암 수술분야 명의로 선정하기도 했으며 2009년에는 경제 전문지 포브스 선정 100대 명의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민 병원장은 “학내문제와 호남의료재활병원 개원, 지역 대학병원들의 어려운 상황에서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하지만 1천200여 명의 교직원을 힘을 믿고 있는 만큼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민 병원장은 병원발전을 위한 중점과제로 '소통'을 꼽았다. 아무리 좋은 정책과 의료기술이 있다하더라도 구성원이 함께 힘을 모아야 만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역 의료체제가 수도권에 비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실력있는 병원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한 두 사람의 힘이 아닌 전체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력 있는 병원으로 인정받기 위해 무엇보다도 인재를 육성하는데 온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실력 있는 의사, 실력 있는 간호사, 실력 있는 행정가로 교육하는데 투자하고 그러한 인재들을 발굴하겠습니다.”

오는 6월 개원예정인 호남의료재활병원 등 공공의료서비스 확장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재활치료의 메카가 될 호남의료재활병원의 경우 지역 장애인은 물론 교통사고, 산업재해 등의 사고로 인한 후천적 장애인에게도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 극복과 관외 진료에 따른 의료비 절감도 기대되고 있다.

민 병원장은 “병원은 1년 365일 불을 밝히고 매일 24시간 쉬지 않고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와 같기 때문에 잠시도 머뭇거릴 수 없다”며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은 물론 의료 환경의 개선을 위해 힘차게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