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합리적 정책' 시정위한 목소리 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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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합리적 정책' 시정위한 목소리 낼것
  • 한봉규ㆍ전양근 기자
  • 승인 2012.01.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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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와 협력, 배려 바탕 지혜모아야
2012 시무식서 성상철 회장 밝혀

“대한민국 의료계 대표단체로 정부의 올바른 의료정책에는 협조하되 비합리적인 정책에는 목소리를 뚜렷하게 내 시정되도록 해나갈 것입니다”

성상철 대한병원협회장은 1월2일 오전 11시 대회의실에서 이상석 상근부회장과 병원경영연구원을 포함하여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2 시무식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회무수행에 있어 참여와 협력, 배려의 정신으로 협회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자고 당부했다.

성 회장은 “지난해 많은 어려운 일들을 헤쳐나왔지만 올해도 병원게 주변환경이 결코 낙관적이지 않다”며 특히 총선과 대선이 예정돼있어 표풀리즘적인 복지정책이 난무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선진국으로 가는 길목에서 가장중요한게 국민복지인만큼 일순간 (국민들의) 환심을 사는 정책이 아닌 지속가능한 정책을 펴야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엘리오앤컴퍼니 박개성 대표는 ‘보건의료산업 전망과 병협의 역할’에 관한 특강에서 협회의 정책, 회원교육, 이미지 관리를 위해 연구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대표는 컨텐츠가 없는 협회는 위상을 높일 수 없다며 회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책을 선도해나가는 협회의 힘은 ‘지식(knowledge)’에 있다고 거듭 역설했다.

올해 전망에 대해 그는 의료계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미래 국민건강을 위해 어떠한 문제가 초래될지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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