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 새해 대한병원협회는 병원계가 하나로 힘을 모아 더 나은 의료환경에서 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혜를 결집시켜 나가기로 했다.

성상철 대한병원협회장은 신년사에서 새해에는 병원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불편해소와 병원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며 회원병원에 이같이 호소했다.

성 회장은 의약분업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신 260만 국민들의 힘을 바탕으로 약국선택권을 회복하기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병원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비합리적인 건강보험수가결정체계를 개선하는데 역량을 집중하며, 아직 끝나지 않은 영상장비 수가소송에서도 최종 승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강조했다.

성상철 회장은 새해 총선을 앞두고 무상의료를 필두로 복지포퓰리즘 만연이 예상돼 보건의료전반에 우려와 근심이 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