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역량 강화 최고의 대학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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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역량 강화 최고의 대학으로 도약”
  • 김명원 기자
  • 승인 2011.12.0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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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훈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의료계 및 의학계 차세대 리더 양성, 연구 인프라 구축,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정책 시행 등을 주요 과제로 삼아 대학과 병원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천명훈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은 마음이 따뜻한 ‘좋은 의사’, ‘좋은 간호사’를 양성하는 최고의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천 의무부총장은 이를 위해 △통합교육과정 △임상실습과정 △옴니버스 과정 등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해 교육 현장에 적용해 환자의 고통을 공감할 수 있는 의사를 배출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학생들이 소양과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3개월 과정으로 인문․사회학을 필수 과목으로 지정해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동창 멘토 장학제도’을 마련 학생들이 경제적인 부담에서 벗어나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천 의무부총장은 “대학병원의 경쟁력은 연구에 있는 만큼 연구 역량 강화를 핵심과제로 삼아 R&D를 집중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연구중심병원으로 거듭나겠다”며 △기술지주회사 설립 추진 △병원 임상연구소 네트워킹 구축 △부설 연구소 재정자립 기반 구축 등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연구 인프라 확충은 실험 동물실 확장, 리모델링을 통한 연구공간 확충, 생물 안전실험실 신설 등을 통해 이룬다는 것.

천 의무주부총장은 “연구 및 진료 분야 발전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교원에 대한 공정한 평가가 필수적”이라며 “공정한 평가를 바탕으로 성과에 대한 보상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산하 병원의 차세대 경영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젊은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병원경영 교육프로그램을 내년 3월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천 의무부총장은 “교직원간의 소통과 조직 혁신을 통해 대학 및 병원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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