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헝가리 등과 협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카자흐스탄 현지에 직접 방문해 의료협력 체결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차순도)이 글로벌 의료기관으로의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미국, 중국, 헝가리, 타지키스탄 등 세계 여러 병원들과 의료협력을 맺고 있는 동산의료원은 이번에 직접 해외 현지를 방문해 MOU를 체결<사진>했다.동산의료원은 10월18일부터 22일까지 카자흐스탄공화국 알마티에서 실시한 의료봉사활동 기간 중 19일 알마티시립 응급병원 ‘The Municipal Hospital of Emergency Aid’를 찾아 상호 의료기술 선진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교수진과 학술자료 교류, 합동연구, 특이환자 의뢰, 의료관광 등에 있어 적극적으로 정보를 주고받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기환 동산병원장, 민병우 사무처장, 손수상 한국-카자흐스탄협회장과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도이환 대구시의회 의장, 하춘수 대구은행장, 세이두마노프 알마티시립응급병원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1995년부터 알마티 라임베카-잔길지나에 알마티동산병원을 운영 중이며, 최근 1년간 병원 리노베이션을 거쳐 10월19일 알마티 동산병원 증·개축 기념식을 개최했다. 또 내과전문의인 이성훈 의사선교사를 부원장으로 임명해 교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최신 의료장비를 갖춰 의료 질을 높일 계획이다.
동산의료원은 이번 해외의료봉사에서 200여 명의 현지인과 고려인을 진료하고, 백내장 수술과 하지정맥류 수술을 시행해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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